안녕하세요 청주필한방병원 의료진 황규현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의 다리길이 차이 때문에 심려가 많으셨겠습니다.
보통 걸을 때 다리의 길이가 맞지 않아 보이는 것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 바로 기능적인 차이에 의한 불균형입니다.
뼈의 길이의 차이는 크지 않으나,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의 가동성 저하, 근육의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골반의 정렬이 크게 틀어 질 수 있으며 외관상 비틀거리면서 걷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말씀하신 것 처럼 선천적인 원인, 즉 실제 다리 뼈 길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도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의 측만증, 허리의 통증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침치료, 추나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통해 신체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불균형을 개선하는 치료는 진단에 따라 그 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가급적 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