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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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퇴르 인수 매듭, 저온살균 시장 확대로 이어질까(?)
  • 저온살균, 고소한 맛 떨어지는 단점과 영양소가 유지되는 장점 있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파스퇴르유업을 롯데삼강에서 인수하면서 저온살균 우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저온살균 시장을 이끌어 왔던 파스퇴르유업의 인수가 매듭됨에 따라 저온살균 우유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유 90% 이상은 고온살균을 이용하지만 파스퇴르유업의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저온살균 우유의 시장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내 저온살균 우유는 롯데삼강이 인수한 파스퇴르유업의 후레쉬우유, 일동후디스의 저온살균 초유 넣은 우유, 동원F&B의 덴마크 저지방 우유 등이다.

    백색우유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우유 등에서는 130~150℃ 수준에서 0.5~3초간 가열하는 고온살균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고온살균법을 이용하게 되면 고소한 맛이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변성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저온살균법을 이용하면 63~65℃ 수준에서 약 30분간 가열하게 돼 상대적으로 훨씬 긴 시간을 필요로 하며 고소한 맛은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비타민과 단백질의 변성이 적고 칼슘흡수를 저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백색우유 시장중 약 90%가 저온살균으로 처리한다”며 “우유를 먹는 이유가 영양가치를 중요하기 때문이므로 우리나라도 점차 저온살균 우유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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