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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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건너뛰는 탓에 건강 해치는 사람 많아”
  • 서울 주요 지하철 역, 학교 근처에서 아침 대용식 무료 제공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 유지에 상당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한국식품공업협회(이하 식공협회)는 바쁜 생활과 이른 출근 시간 등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크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생활 패턴이 바뀜에 따라 불균형적인 영양섭취로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나타나고 결식 계층 또한 늘어남에 따라 건강사회 유지에 상당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사실을 언급하며 식공협회는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고른 영양섭취로 건강 균형을 이루고 저녁식사 이후 적절한 공복상태 유지, 과식 예방으로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침식사가 대뇌활동을 촉진해 피곤하지 않고 활기와 활력을 바탕으로 생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두뇌활동에 필요한 당질이 공급돼 창의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면서 직장인과 학생에게 필요한 집중력 증가와 사고력이 촉진된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있다고 알렸다.

    이에 식공협회는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소개하고 아침식사 습관을 권장하기 위해 10월부터 출근시간대에 회원사와 함께 아침식사대용식제품을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공협회 관계자는 “오는 12일 8시부터 식공협회와 대한영양사협회 임직원 및 캠페인 참여 회원사가 합동으로 서울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아침식사 대용식 제품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드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또는 학교 근처를 중심으로 약 10회 실시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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