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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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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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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식약청, ‘멜라민 파동’ 후 민간검사기관 설치 ‘늑장대응’

양승조 의원 “검사기관 식품업체가 담당?, 고양이에 생선 맡긴 꼴”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 이후에 정부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민간검사기관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아직도 완료되지 않아 ‘늑장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국정감사 현장에서 식품 ‘민간검사기관 설립’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 이후에 중국 청도에 민간검사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노연홍 식약청장은 “일정보다 조금 미뤄지고 있다”며 “지난 9월8일 이후 중국측으로부터 답을 받았고 조만간 개설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양 의원은 2년이 지난 후에도 아직까지 결과물이 없다는 것은 늑장대응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양 의원은 “민간검사기관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설립하는 것인데 식품 업체가 이를 관리한다면 문제가 있다”며 “이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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