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유통(제약.산업)
  • 목록
  • 센트룸·타미플루까지 인터넷에서 불법 판매
  • 비듬치료제 '니조랄', 금연제 '니코덤', 변비약 '둘코락스'까지 유통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유명 외국계 기업의 비타민제품, 아스피린, 탈모치료제, 심지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까지 인터넷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468건의 의약품 인터넷 불법판매가 적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24건이 수사를 앞두고 있거나 고발조치됐다.

    인터넷상에서 제일 많이 판매된 제품은 비타민제 '센트룸'으로 총 257건이 인터넷상에서 불법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탈모치료제도 대거 유통되고 있어 미크로겐이 26건, 로게인 21건, 미녹시딜 6건, 프로페시아 4건 등이 적발됐다.

    이밖에 비듬치료제 '니조랄' 12건, 금연제 '니코덤', '니코렛트껌'이 각각 10건, 18건, 변비약 '둘코락스' 5건, 발기강화제 '시알리아' 7건, 아스피린 10건, 칼슘제 '오스칼정'과 '칼트레이트'이 각각 36건, 18건이 인터넷상에서 불법 유통된 것이 확인됐다.

    심지어 신종플루치료제로 잘 알려진 타미플루도 올 상반기 6건이나 적발됐다.

    대부분 특정사이트나 포털사이트 블로그, 까페 등에서 판매가 이뤄졌고, 일부 학회 홈페이지에서 약사 없이 거래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관련기사
      ▶ 명품 청바지 모델 한채영 몸매, 어떻게 만드나?
      ▶ 피부과 에선 어떤 화장품 쓸까?
      ▶ 비키니 시즌 앞두고 ‘눈썹없는 생얼’ 어떡해?
      ▶ 여드름치료제 '이소트레티노 성분', 기형아 유발 가능
      ▶ 한방성분 0.001%도 고가화장품 둔갑
      ▶ 나노씰 등 안전성·유효성 확인되지 않은 은나노 치약 ‘유통’
      ▶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불량식품 생산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