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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MEET 합격 '커트라인' 165점, 토익 평균점수 860점
  • 상위 2% 상위권 대학 합격점수 '200점 이상'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입시가능 도전점수는 165점으로 나타났으며 응시생들의 토익 평균점수는 860점으로 나타났다.

    프라임 MD는 지난 28일 발표된 의학교육입문검사(이하 MEET)시험 결과 MEET 가상지원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학교별 MEET 합격점수와 지원자 성향을 분석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제 7회 의전원 합격을 위한 도전가능점수는 MEET 영역별 표준점수 총점 기준 165점으로 분석됐으며 MEET 응시생 7385명 중 약 2215명에 해당하는 상위 30%의 점수로 나타났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지원을 위한 합격 가능선은 상위 약10%에 해당하는 181점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서울대, 가톨릭대 등 상위권 대학 합격 가능선은 상위 2%에 해당하는 200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시험은 PEET시험과 차별화를 위해 자연과학추론Ⅱ의 난이도가 상승했으며 MEET 하위권 수험생들이 PEET로 이동해 전체 평균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프라임 MD는 분석했다.

    또한 최상위권 표준점수의 하락으로 200점 이상 최상위권이 소폭 감소하고 중상위권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된 프라임MD의 MEET 성적 배치표에 따르면 가군에서는 서울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나군의 경우 건국대, 아주대, 인하대, 경북대순으로 MEET 합격자 커트라인이 형성됐다.

    올해 의전원 입시는 총 모집인원 1687명 중 정시모집 830명을 선발하며 가·나군 군별 1개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서울대가 처음으로 전체 입학정원 68명 중 3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수시와 가천의과대가 모집 정원의 100%를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해 가천의과대를 포함한 연세대, 성균관대, CHA의과대가 전원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게 됐다.

    최근 수시모집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며 그에 따라 정시모집에은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합격 커트라인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 한양대는 올해 입학정원 55명을 전원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아대와 인하대가 작년 가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이번 7회 응시생 토익 평균 860점이며 학부평점 평균 91점으로 나타났다.

    프라임MD 2차 가상지원 결과 MEET 응시생의 토익 평균은 859.6점, 상위 30% 평균은 929점이다. 텝스 평균은 758.8점, 상위 30% 평균은 849.4점이다. 학부평점(GPA)은 평균 90.8점, 상위 30% 평균은 95.2점으로 드러났다.

    MEET 응시생 출신대학 현황은 고려대 출신자가 11.2%, 서울대 출신자 8%, 연세대 출신자 7.7%, 순으로 단일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수도권 대학 출신자의 총 인원은 69.7%를 차지했으며 지방 국립대 출신자 중 부산대 출신이 가장 많았고 단일대학으로도 5번째 순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이번 시험은 생물·화학 제외한 농대·기타자연대 출신자가 절반으로 나타났다.

    MEET 응시생 분석결과, 남녀비율은 여자 51.6%, 남자 48.4%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응시자 현황 결과 ▲서울지역 68% ▲부산 11% ▲대구 8% ▲광주 5%, ▲대전 4% ▲전주 4%순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연령별 현황은 23세 이상 25세 이하에서 2982명으로 40.38%를 차지했으며 ▲26세~28세 2147명(29.07%) ▲22세 이하가 972명(13.2%)순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전공별 현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에서 40.9%로 강세를 보였으며 그다음은 기타공대·자연대, 기타, 인문·사회 순으로 이어졌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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