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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현장] 판매중지된 ‘불량의약품’ 출고 다반사
  • 손숙미 의원 “판매중지 된 것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불량의약품으로 판단돼 판매가 중지된 의약품의 출고된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불량의약품으로 판단돼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은 모두 366건에 달하는데 이중 51건의 의약품이 출고가 됐다.

    이는 가격으로 환산하면 12억원에 달한 다는 것.

    손숙미 의원은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이 출고가 되는 것은 식약청의 행정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노연홍 식약청장은 잘못을 인정하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 의원은 “안전성 문제로 사용중지가 내려진 의약품 중에서 병원에서는 사용되는 일이 많다”며 “이런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연홍 식약청장은 불량의약품 출고와 관련해 의약품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 생기는 초창기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노 식약청장은 “불량의약품이 적발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즉시 정보를 제공해서 차단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으나 초창기에 제대로 관리가 것 같다”며 불량의약품의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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