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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명 : 김재형
연락처 : 043-715-7582
주소 :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15
평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휴진 : 목요일,일요일,공휴일
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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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고장' 고성군, 러시아 명태 500톤 수입

고성군, “최근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명태의 고장 고성군에서 러시아산 명태를 대량 수입했다.

고성군청은 지난 3월부터 러시아 측과 협의한 결과 고성지역 수협을 통해 판매될 명태 500톤을 수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동해안 지역의 대표 어종이었던 명태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상승으로 수년에 거쳐 서서히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7·80년대에는 고성군이 명태가 많이 나기로 유명했으나 줄어 최근에는 연간 100톤가량을 어획하는 등 거의 잡히지 않고 있다”며 “고성군이 명태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다량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고성군 내 가공업체에서 쓰이는 명태는 대부분 부산에서 수입된 러시아산 명태를 사오는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 고성군에서 명태 수입을 확대해 연간 수요량인 3만톤을 수입하면 물류비를 줄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고성군은 연간 3만톤의 명태를 소모하고 있으며 향후 상황을 보고 연간소비량 수준으로 수입할 계획이다”며 “이로써 명태를 부산에서 사오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고 명태의 고장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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