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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제약업계 3분기 실적 부진할 것”
  • 마케팅 비용 감소했지만 고정비 부담 커져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제약업계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원에 따르면 기존 제품 성장 둔화와 신제품 출시 부재,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상위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자제로 외형성장 부진이 지속돼 마케팅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파악되므로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8억원, 290억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실적 부진은 스티렌, 플라비톨 등 주력 제품 성장 둔화와 마케팅활동 위축,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제이콤 지분매각손실 59억원과 전환사채상환차손 45억원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49% 감소해 당초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평가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15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감소한 55억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의원급 중심의 제네릭 의약품 매출 부진 지속과 R&D 투자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동아제약 3분기 실적은 영업외비용 증가로 부진할 것이며 한미약품은 의원급 매출회복 지연으로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어윤호 기자 블로그 가기 http://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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