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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당 많은 청량음료·오렌지쥬스 '통풍' 발병 위험 ↑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당분이 많이 든 청량음료와 오렌지 쥬스등의 과당이 풍부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여성에서 통풍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스톤대학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록 여성에서의 절대적 통풍 발병율은 매우 낮지만 과당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여성에서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몇 십년 간 미국내 통풍 발병율은 크게 증가해 1977년의 경우에는 10만명당 16명에서 발병한 반면 1996년에는 42명에서 발병한 바 많은 연구팀들이 과당이 풍부한 음료 섭취 증가가 이 같은 결과를 유발했다고 추정해 왔다.

    당분이 든 청량음료와 오렌지 쥬스를 마실 경우에는 혈중 요산이 높아질 수 있어 통풍 발병 위험 역시 높아질 수 있다.

    총 7만8906명 여성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778명이 새로이 통풍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당분 함량이 많은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이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한 달에 한 번 이하 이 같은 음료를 섭취한 사람에 비해 하루 한 번 섭취한 사람들이 통풍 발병 위험이 74% 가량 높았으며 하루 두 번 이상 섭취할 경우에는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이어트 청량음료 섭취는 통풍 발병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렌지 쥬스는 통풍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어 한 달에 한 번 이하 섭취할 시 보다 하루 한 번과 두 번 섭취할 경우 통풍 발병 위험은 각각 41%,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당 함량이 많은 음료를 섭취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통풍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여성에서 통풍 절대적 발병율은 매우 낮은 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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