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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생물유전자원 분양 본격 실시
  • 유전자원의 해외의존도 감소 기대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야생생물유전자원 3815종을 생물자원관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생물산업 및 학계 등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분양이 실시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29일 유전자원은행을 공식 개소하고 최신첨단시설 유전자원수장고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야생생물유전자원 3815종을 생물자원관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생물산업 및 학계 등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야생생물 유전자원에는 국가 생물산업의 원천소재로 활용성이 높은 유전자원 뿐만 아니라 환경부에서 지정관리되고 있는 멸종위기종, 고유종등의 유전자원도 함께 공개돼 생물산업 육성 및 멸종위기종, 휘귀종등의 복원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전자원 가운데에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인 돌상어와 국내 고유종 식물 황칠나무등 산업적으로 활용성이 높은 생물의 유전자원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최초로 제공한 유전자원을 활용해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유전자원 분양홈페이지에서 해당되는 유전자원시료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되는 야생생물 유전자원은 해외 생물자원을 이용해 신약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소 및 산업체에 한반도 자생생물소재를 이용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생물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 일수 있는 발판으로 기대된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지난 10월 일본나고야에서 채택된 'ABS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세계 각국은 자국의 유전자원확보 및 생물주권행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관련 생물산업의 해외유전자원 접근 및 이용이 더욱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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