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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43-715-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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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휴진 : 목요일,일요일,공휴일
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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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유통(제약.산업)

고혈압 약가 인하…MSD 등 ‘매출 타격’

복지부, 고혈압치료제 3년에 걸쳐 최대 20%까지 약가인하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정부의 고혈압치료제 약가인하 결정으로 인해 MSD, 바이엘 등의 제약업체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고혈압치료제중 265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및 보험적용제외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기등재약 목록정비 신속정비 평가에 따라 고혈압치료제 약가를 내년 1월부터 3년에 걸쳐 최대 2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한 것.

이로 인해 MSD, 바이엘 등 매출규모가 큰 회사들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종근당의 ‘딜라트렌’과 ‘딜라트렌12.5mg’이 3년에 걸쳐 약가가 각각 19.5%, 20% 인하된다. 지난해 청구실적이 각각 290억원, 286억원임을 감안하면 딜라트렌 약가인하로 연간 114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307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한 바이엘의 ‘아달라오로스정30mg’도 20%의 약가인하가 현실화되는 3년 후에는 연간 60억원대의 매출 타격이 발생하게 된다.

MSD의 ‘코자’와 ‘코자플러스’도 두 제품으로만 연간 70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

한편 대웅제약의 ‘올메텍’, 노바티스의 ‘디오반’ 등은 특허가 남았다는 이유로 약가인하를 피하게 돼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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