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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상학회, 세부전문의 서류 98명 통과…경쟁률 5.5대 1
  • 최고 경쟁률은 신경외과 전문의 7.8대 1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지난 3월 대한의학회 인준을 얻어 대한외상학회가 추진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제도의 첫 서류심사 합격자들이 확정해 외상외과 세부 전문의의 탄생을 예고했다.

    대한외상학회는 지난 22일 총 98명의 제1회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서류전형 합격자 및 교육 일정을 발표하고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세부전문의 모집에는 총 539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경우에는 7.8대 1이었다.

    그 뒤를 이어 정형외과는 7.4대 1, 응급의학과는 5.5대 1, 흉부외과는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외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등 총 6개 전공분야 지원자들이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내달 ATLS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자격을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외상학회는 지난 8일 서류접수 마감 후 합격자 발표를 두 번이나 미루면서 세부전문의 선발에 나선 바 있다.

    지원자를 20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2배가 넘는 539명이 몰리면서 적임자 선발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게 외상학회 측의 설명이다.

    학회는 선발 과정에서 선발기준을 두고 한 차례 혼선을 겪은 적도 있다.

    한편 외상학회는 지난 3월 대한의학회 인준 당시 자격전문의 경력을 5년으로 하는 선발규정을 제출했으나 관리위원회와 평의원회의 토론 끝에 자격 요건을 3년으로 단축하는 개정안을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개정된 세부전문의 규정이 선발 일정 내에 대한의학회 인준 과정을 거치지 못해 초안 규정이 다시 적용되면서 발표시기가 연기됐다.

    외상학회는 1회 선발자들에 한해 2년 후 검증작업을 거치고 앞으로 선발되는 세부전문의들에 대해서는 5년마다 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 자격 부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세부전문의를 관리하겠다는 학회의 의지가 담겨있다.

    더불어 보다 실력 있는 지원자들을 선발하기 위해 외상학회는 내년 5년 미만 자격자들에 대한 모집을 실시하고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의 최소인원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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