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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가쓰오우동' 출시 10주년 맞아
  •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매출 1000억에 달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CJ제일제당 ‘가쓰오우동’이 24일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일본 정통 우동’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 ‘가쓰오우동’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4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우동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존 한국식 우동시장에서 일본 정통 프리미엄 ‘가쓰오우동’으로 소비자의 식성을 변화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후 냉장면의 강자인 풀무원과 뛰어난 영업력을 지닌 오뚜기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60%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가쓰오우동’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0억원이다. 2000년 매출액이 10억원도 채 안됐던 수준이었던데 비해 무려 25배 정도 급증한 매출액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일본 정통 우동’은 낯설거나 일식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포장제품으로는 ‘맛이 없을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게다가 대형할인점 조차 냉장면 매대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아 햄이나 두부 옆 구석에서 판매할 수 밖에 없었던 게 현실이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CJ제일제당 ‘가쓰오우동’ 연구원과 마케팅 담당자는 일본 본고장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임을 강조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일본 전통 장인 유니폼을 입은 매장사원의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장인의 손맛이 담긴 우동’을 강조했고 2002년에는 톱스타 강동원의 데뷔작인 TV광고도 런칭했다.

    최근에는 ‘일본 정통 우동’이지만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냉장우동이기 때문에 운송 및 현지 인프라(냉장매대 등)의 한계로 수출액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향후 상온우동 형태로 출시될 경우 유통기한 확보를 통한 운송, 보관, 진열 등이 유리해 유럽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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