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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여성노조, "고속철 청소미화원 연장수당 체불임금 지급하라"
  • 프로종합관리 규탄대회 열어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여성연맹 전국비정규직여성노동조합(이하 비정규직여성노조)이 고속철 청소미화원 연장수당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했다.

    비정규직여성노조는 25일 고속철 청소미화원 연장수당에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열었다.

    2010년 3월1일부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전국의 철도차량에 대한 입찰을 시행해 프로종합관리에서 신규업체로 선정됐다.

    비정규직여성노조에서는 입찰계약이 종료되는 2월20일경부터 서울역 고속차량 청소 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가입원서를 받고 노조인정과 교섭요청을 했으나 회사가 응하지 않아 2010년 2월27일부터 3박4일 동안 프로종합관리 점거 농성을 전개하고 3월2일 집회를 진행한 바 있었다.

    그러나 회사는 교섭에 응하지 않아 노조에서는 연장근로수당에 대한 체불임금 고발장을 서울노동청관악지청에 제출했다.

    서울노동청 관악지청에서는 1인당 62만3660원을 체불했다는 확인원을 발급 받았으나 회사는 교섭은 물론이고 체불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어 법원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비정규직여성노조는 서울역 고속철 산천호가 추가 운영되자 작업이 지연을 빌미로 3명이 부당 전보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 산천호가 추가로 운영되자 3명이 증원됐고 회사에서 구체적인 작업 지시가 없어 추가로 증원된 3명이 이날 시간이 늦어진 가운데 청소를 하게 됐다.

    서울역 B반 청소미화원은 종전대로 업무량과 업무 시간을 동일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3명을 용산역으로 하루 만에 짐을 싸게 해 강제 전보배치를 시켰다.

    이에 본인들은 물론이고 전 직원이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을 해 회사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일체의 답변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정규직여성노조는 철도공사 최저가 낙찰제 시행했으며 고속철 차량 청소 미화원 상여금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최저가 낙찰제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올해 악속을 위반해 76~80%인 더 낮은 낙찰률로 청소용역 입찰이 됐다.

    이로 인해 기존 향우산업에서 받던 임금보다 프로종합관리가 들어오면서 상여금 40%를 급여에 포함시켜 3만6000원을 인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상여금 일부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정규직여성노조 관계자는 "체불임금 지급 촉구 대회를 열고도 답변이 없을 경우에는 철도공사에 근로기준법 위반 업체에 대한 입찰 자격 제한을 요청할 예정이다"며 "체불임금에 대한 소송과 교섭 응낙 가처분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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