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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인플루엔자 A형 감염 환자 발생, 주의 '요구'
  • 서울 소재 초등학생 2명, 인플루엔자 A 확진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최근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계절인플루엔자 A형(신종플루)감염 환자가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 발생을 인지하고 이들 중 2명에게서 인플루엔자 A(H1N1)을 확진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 초등학교에서 17일 한 개 학급 학생 32명중 25명에서 급성열성호흡기질환(14명 결석 포함)이 발생했으며 이 중 11명에 대해 진단 검사한 결과 2명에게서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이 확인됐으며 증상이 있는 학생들에게 항바이러스제가 투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앞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25~26일 사이 관내 병원에 호흡기증상으로 내원한 2세 여아와 3세 남아로부터 채취된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A(H3N2)형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9일 말했다.

    이에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현 단계에서 인플루엔자 A(H1N1)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판단 된다"며 "하지만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부 동네의원에 따르면 단순한 독감증상을 뛰어 넘어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 환자들이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에 있는 A내과 K원장은 "이 달 들어 독감증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가 늘어났다가 현재는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강남의 B원장은 "최근들어 체온히 상당히 올라가고 독감증상이라고 보기 힘든 환자가 있었다"면서 "11월 초부터 바이러스 감염이 보도됐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0월부터 학교, 기업,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집단발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 집단발생 시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종임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올 겨울에 분명한 나타날 것은 사실이고 평균 매주 꾸준히 H1N1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며 "그렇지만 지난해에 이미 1200만명이 예방접종을 실시했기 때문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처럼 크게 유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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