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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에너지 절약·CO2 절감 위해 '힘쓴다'
  • 한강공원 가로등, 자연에너지 발전해 가동 중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에너지 절약과 CO2 절감을 위해 한강공원에 자연에너지 이용한 시설물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여의도·뚝섬·잠원을 비롯한 총 9개 한강공원 안내센터 및 일부 가로등을 바람·태양광 등 자연에너지 발전 시설물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가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한강공원에서 배출되는 CO2를 줄여 나가기 위해 지난해 12월 12개 한강공원 안내센터 중 9개소에 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할 지점의 일조시간과 주변 건물에 의한 음영, 안내센터 부하량 등을 면밀히 고려한 뒤 발전 적합성과 용량을 결정해 설치했으며 현재 선유도공원 안내센터 35㎾를 비롯해 뚝섬 20㎾, 잠원·망원 15㎾ 등 9개 안내센터에서 총 135㎾의 전력이 생산·소비되고 있다.

    또한 여의도와 난지한강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 8㎾의 태양광·풍력 발전을 겸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일부 설치해 가동 중이다.

    한강공원은 올해 8월 어린이들이 지구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잠원한강공원에 국내 최초 친환경 테마 어린이 놀이터인 ‘기후놀이터’를 조성해 개장했다.

    잠원 한강공원 안내센터 앞에 위치한 기후놀이터에는 조합놀이대·풍력발전기·물대포 등 총 5종의 놀이시설과 자가 발전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특히 태양광 전광판을 통해 그 날의 ‘기후놀이터 CO2 절감량’을 보여줌으로써 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 밖에 청담대교·영동대교·성수대교 등 7개 한강교량에 설치된 항로표지등 15개소도 태양광 전원 공급 장치로 가동해 한강을 지나는 선박들의 밤길을 밝혀주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신성장동력이자 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공원 시설물을 늘려나가겠다"며 "CO2 제로 한강공원, 나아가 녹색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한강공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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