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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휴진 : 목요일,일요일,공휴일
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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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보건시사)

외근부 허위작성 출장비 타낸 의사 '불구속 입건'

2007년부터 300여 차례 2000여만원 타내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보건소 의사들이 방문진료와 독거노인 방문을 명목으로 서류를 허위 기재해 2000여만원의 외근출장비를 타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허위로 근무 수당부를 기재하고 관내여비를 받은 보건소 의사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사하보건소 의사들은 방문진료와 독거노인을 방문한 것처럼 꾸며 2007년부터 300여 차례에 걸쳐 외근출장비를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보건소 의사 3명 중 2명은 이미 사표를 낸 상태였으며 1명은 휴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하경찰서 수사과 관계자는 "의사들은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며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출장비를 타낸 것으로 보면 보건소 측에서 장부를 확인하지 않고 관례적인 절차만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하보건소는 기재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사하보건소 관계자는 "허위로 외근출장비를 타낸 사실에 대해 보건소 측은 전혀 몰랐다"며 "독거노인을 방문했는지 아닌지 외근부에 기재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책 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 상급부서와도 상의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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