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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담당자 24%, 인사평가 시 개인감정 실린다
  • 감정적인 평가 이유 '마음에 들지 않는 언행'이 1위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2명은 인사평가를 할 때 개인적인 감정을 개입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사평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202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 시 개인감정이 실린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24.3%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때 개인감정은 대부분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적인 평가를 하게 된 이유로는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언행을 해서’ 라는 응답이 7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성과를 부풀려 보고해서’가 28.6%, ‘상사에게만 잘해서’가 20.4%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인사평가 시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평가를 할까? 인사평가는 ‘연 1회’가 71.3%로 가장 많았으며 ‘반기마다’가 17.8%), ‘분기마다’가 8.4%, ‘매달’이 2.5%로 응답했다.

    사평가 시기는 1년 중 ‘12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월’이 18.3%, ‘1월’이 14.4%, ‘6월’이 13.4%, ‘2월’이 9.9%, ‘11월’이 9.4%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평가 방식은 ‘다면평가’가 32.4%, ‘목표관리평가’가 26.3%, ‘수직평가’가 25.5% 등이 주를 이뤘다. 또한 이 결과는 ‘연봉 협상’과 ‘승진 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평가 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원들의 태도로는 ‘소극적인 성과 달성’이 55.4%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잦은 지각’이 34.7%, ‘회사 규율 어김’이 28.2%, ‘상사와의 불화’가 27.2%, ‘근무 중 딴짓’이 23.8%, ‘회사, 동료 뒷담화’가 8.9%, ‘잦은 연차, 월차 사용’이 7.4%, ‘초과근무 거부’가 5.9%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인사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도 있었는데 그 이유로는 ‘평가 시스템이 구축되어있지 않아서’가 34.9%로 첫 번째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필요성을 못 느껴서’가 25.6%, ‘평가를 안 해도 잘 알고 있어서’가 20.9%, ‘평가 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어서’가 4.7%, ‘직원들이 반발해서’가 4.7%로 뒤를 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감정적인 인사평가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회사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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