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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척추시술 권위자, 국내에 비수술 치료 최초 공개
  • 노스 아메리칸 척추병원,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 시술 공개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미국의 척추시술 최고 권위자들이 비수술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는 2일부터 양일간 척추통증 전문병원인 세연통증클리닉에 척추시술 분야의 세계적인 귄위자이자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로 유명한 노스 아메리칸 척추병원의 로렌스 로스테인과 켄 리드 박사가 방문한다.

    이번 한국을 방문하는 로렌스 로스테인과 켄 리드 박사는 디스크 크기까지 줄이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인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을 대한통증학회 관계자 및 의료진 등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 시술할 예정이다.

    로렌스 로스테인 박사는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을 개발한 창시자로 8년 간 3000번 이상 척추관련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세계적인 척추분야의 전문가다.

    켄 리드 박사는 미국에서 척추손상 및 만성통증 시 사용되는 신경자극장치 삽입 기술에 권위자이며 비수술 척추통증 시술 전문의로 1989년부터 20년 넘게 통증관리 병원에 근무하면서 환자 상태에 맞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왔다.

    이번 노스 아메리칸 척추병원의 로렌스 로스테인, 켄 리드 박사가 소개할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은 지름 1㎜의 초소형 내시경, 레이저를 함께 넣은 첨단 카테터를 사용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돌출된 디스크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튀어나온 디스크에 직접 레이저 치료를 실행함으로써 디스크 크기까지 줄이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또한 이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경막외 내시경만 사용했을 때보다 염증을 제거하는 영역을 확대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의 유착까지 쉽게 제거 할 수 있다는 것과 합병증의 발생도 더욱 감소시켜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염증이나 유착된 통증 부위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약물 치료와 더불어 레이저를 이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나 인대까지도 줄여주는 치료가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경막외 내시경술’은 장이나 위 등의 내시경술에 비해 훨씬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치료 공간이 매우 좁은 한계를 가지고 있어 지혈을 위한 기구를 삽입하거나 치료부분의 염증을 제거하는 기구를 추가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반해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은 얇은 레이저 관을 이용해 출혈을 멈추게 하거나 염증 제거를 위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어 획기적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치료시간은 30분 정도에 불과하고 시술도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심장질환과 같은 내과적 질환이 있는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디스크 재발 및 척추수술 후 만성 통증도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시술의 공동 집도를 맡은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의 도입으로 그 동안 척추질환 초기 환자에게만 적용되던 비수술적 치료법이 첨단 내시경과 레이저 기기까지 결합되면서 급성과 만성, 중증 환자까지도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봉춘 원장은 “이번 공개 시술을 통해 만성 척추 질환의 비수술 치료법이 한층 업 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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