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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의약품 공장' 준공
  •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성 기업 첫 준공식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CJ제일제당은 3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제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노연홍 식약청장 등 정부관계 인사와 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한우 한국의약품 도매협회 회장등 제약업계 인사,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금번 CJ제일제당 오송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또 하나의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송생명공학단지가 대한민국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가 돼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CJ오송공장 준공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성하는 기업의 첫 준공식으로 국가보건정책과 발맞춰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21c 동북아 Bio Hub 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대기업 정책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공된 CJ오송공장은 내용고형제동, 항암제주사동, 품질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됐고 올해 10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해 3월 식약청으로부터 GMP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오송공장 준공으로 국제기준(cGMP)의 시설을 구축해 생산 설비뿐 아니라 품질관리, 운영인력까지 선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안전하고 고품질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제규격의 생산시설 확보가 글로벌 제약 회사로의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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