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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진료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휴진 : 목요일,일요일,공휴일
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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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종이봉투 판매량 증가, "10% 수준 불과" 해명

"종이봉투 사용량보다 장바구니 사용량이 많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최근 대형할인매장에서 비닐 쇼핑백 판매 대신 종이봉투 판매량이 늘었다는 보도에 대해 환경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내일신문은 지난달 15일부터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가 일주일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마트의 서울시내 주요 할인매장 11곳을 출구조사한 결과 박스포장이 373건을 기록했고 36.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종이봉투를 사용한 경우도 181건에 달해 17.6%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쇼핑 후 쓰레기봉투로 쓸 수 있는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사용한 경우가 94건(9.2%)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더욱이 종이봉투 사용량이 두드러진 곳은 롯데마트 서울역점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총 203건 중 75건이 종이봉투로 장바구니를 쓴 경우(42건)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올해 10월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로 전환한 5개 대형할인점중 3대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10~11월간 사용률을 파악한 결과 종이봉투 평균 사용률은 10%(시행전 5%) 수준이며 장바구니 사용은 47.4%(시행전 33.6%)로 대폭 늘어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종이봉투는 장바구니를 지참하지 못한 소량구매 고객, 외지인 등이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장바구니 사용이 정착될 경우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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