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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본격화
  • 3일 창립총회 개최, 대구·경북, 오송에 운영법인 설립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대구·경북지역과 충북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일 대구·경북지역과 충북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가칭)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가칭)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명명된 두 비영리 운영법인은 주무관청 허가와 법원 등기 절차를 거쳐 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합성신약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 오송 첨복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된다.

    이번 법인의 설립목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의료연구개발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내에 103만㎡(31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내에 113만㎡(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이날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주무관청(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복지부)의 허가를 받고 법원에 등기하는 절차가 남아 있으며 12월 중에는 법인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만성질환과 암 등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국민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첨단화된 의료기기가 국내 기술로 하루빨리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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