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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계속 피우면 '머리 까지 나빠진다'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담배 연기가 대뇌 피질 두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뇌피질은 언어와 정보 처리, 기억력등 고차원적 뇌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뇌 영역으로 대뇌피질이 얇아질 경우에는 지능이 저하되고 인지능이 손상될 수 있다.

    정상적으로도 나이가 들면서 대뇌피질은 얇아질 수 있는 바 담배 연기가 대뇌피질 두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그 동안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었다.

    그러나 4일 예일대학 연구팀이 'Biological Psychia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좌측내측안와전두피질내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대뇌피질 두께가 하루 피는 흡연량및 평생 동안의 흡연량과 반비례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시 말해 담배를 더 많이 피운 사람들이 대뇌피질 조직이 현저하게 더 얇은 것이다.

    안와전두부피질은 종종 약물 중독과도 연관이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흡연과 연관된 대뇌피질 두께가 흡연을 포함한 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흡연이 뇌에 축척 효과를 낼 수 있는 바 담배를 당장이라도 끊는 것이 뇌 건강을 위해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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