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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 앓으면 '불면증' ↑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심장과 뇌가 이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du Sacre-Coeur de Montrea 병원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근경색으로 인한 후유증이 비단 심장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근경색이 뇌간 레벨에서 신경세포 소실을 유발 불면증 특히 역설적불면증(paradoxical insomnia)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근경색증을 앓은 후 불면증이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그 동안 잘 알려져 왔지만 둘 간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그 동안 없었던 바 이번 연구를 통해 뇌 세포 괴사가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근경색이 변연계라는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장마비 후 왜 우울증이 흔히 발병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했던 바 이번 연구결과 심근경색이 우울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면 그 중에서도 역설적 수면을 조절하는 뇌 영역내 염증 조절을 자극하는 뇌를 포함한 조직내 염증을 자극하는 인자를 배출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의 질이 저하될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심근 경색 후 회복 역시 영향 받을 수 있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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