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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7개월만에 음료 값 ‘또 올린다’
  • 업체 측 “설탕과 과당 가격 올라 어쩔 수 없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코카콜라음료에서 지난 5월에 이어 7개월만에 음료 값을 또 올리기로 결정했다.

    코카콜라음료는 12월부터 유통업체에로 납품되는 12개 품목에 대해 공급가 6%를 인상하고 외식업체로 납품되는 10개 품목에 대해 공급가 4%를 인상하겠다고 3일 밝혔다.

    대형마트, 슈퍼마케 등 소매유통업체에 제공하는 암바사, 환타, 파워에이드, 네스티, 조지아커피 등 13개 품목의 박스당 공급가격이 평균 6% 오르고 품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오른다.

    또한 훼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 외식업체에 제공하는 코카-콜라, 킨사이다, DK, 환타의 유리병 제품 및 일부 페트병 제품 10개 품목의 박스당 공급가격이 평균 4% 인상된다.

    코카콜라음료는 설탕과 과당 등의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이 공급가격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설탕과 과당의 가격이 30% 수준 올라갔으며 이와 함께 음료수 가격이 올랐다”며 “특히 소매채널로 공급되는 제품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카콜라음료에서는 설탕보다는 액상과당이 많이 사용된다”면서도 “음료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70%, 많게는 90% 이상이 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카콜라음료에서는 지난 5월에도 소매유통업체에 공급되는 코카-콜라, 킨사이다, DK, 환타 등 27개 품목의 박스당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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