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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일차의료활성화 연말 도입 추진(?)
  • 회장단, “회원들 의견 수렴 후 대안마련”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올 연말까지 일차의료활성화 방안과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11일 회원단의 의견을 수렴 한 후 최종 입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은 2일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의협에서는 경만호 회장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이 참석했으며 복지부에서는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과 박인석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복지부에서 먼저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 실시했으며 이후 의사회장단과 의견교환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복지부는 일차의료활성화 방안과 의료기관 재정립 등을 올 연말까지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밝혔고 예산 마련에 대해서는 논의하고 있다는 답변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은 회의에서 있었던 복지부 측의 의견 내용을 회원들에게 전달한 후 의견을 수렴해 11일로 예정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 협의회에서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여한 의사회장단 관계자는 “복지부의 설명에 대해 각 시도의사회 회장님들이 지역에 내려가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11일 시도의사회 회의 때 구체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에서 일차의료활성화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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