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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변화' 논의 전망
  • 관련 논의 바탕으로 '기후변화 종합대책' 반영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라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가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농림식품분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오는 8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변화 심포지엄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안이 현실화되고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재점검하기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김재수 제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공통 관심사이자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라며 “국민생활에 밀접한 농림수산식품산업이 기후변화의 시대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조발표는 ‘국가 기후변화 대응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 주제로 녹색위,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각 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참석자들에게 소개·발표한다.

    이후 분야별 10명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의한 농식품분야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와 적응 전략과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와 성장 전략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패널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더욱 정교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사안을 검토해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방향과 연계한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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