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양돈협회, 미국산 돼지고기 관세철폐 기간연장 '환영'
  • 축산업조합장·양돈협회, "축산인 보호대책 필요"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전국축산업협동조합(이하 축산업조합장)과 대한양돈협회(이하 양돈협회)는 한·미 FTA 추가 협상에서 냉동 돼지고기 관세철폐 기간이 연장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축산업조합장과 양돈협회는 한·미 통상장관협의 과정에서 미국산 돼지고기의 관세 폐지시한을 2년간 연장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

    양돈협회는 냉동목살에 대해 관세폐지 시한을 2년간 연장한 것은 우리 양돈농가에게는 의미 있는 성과며 그간 FTA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던 양돈농가를 위해 불리한 협상 여건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 정부 대표단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돈협회는 전국 양돈농민 일동은 FTA 시장개방 확대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양돈농가의 생존대책을 보완하는 데 정부가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국내 양돈농가 생존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내년도 예산에 양돈농가 생존을 위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과 양돈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축산업조합장은 냉동 돼지고기 관세철폐 기간 연장은 우리 나라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며 또한 우리 축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우리 나라 축산업 발전과 수입개방으로 피해를 보는 축산인 보호 대책을 즉시 수립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구제역 점점 ‘확산’…안동서 의심 농장 6곳 추가
      ▶ 정부, '하늘길·바닷길' 구제역 점검반 구성
      ▶ 구제역 의심 가축농가 3곳 추가 발견
      ▶ "무조건 살처분(?)"…구제역 확산 '방역 탓' 논란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