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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처紙 줄기세포 보도, 알앤엘 "사실 아니다"
  • "의사 책임하 환자 본인 줄기세포 질병치료 시급해"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네이처紙가 줄기세포시술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보도에 대해 알앤엘바이오가 일부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일부 언론은 6일 네이쳐 기사를 인용, 일본 복지부의 노보요시타니가 일본에서 기업들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하기 전에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기사를 보면 일본에서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불법인 것으로 잘못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 원문을 보면 "일본 의사들은 의사가 진료에 사용하기 위해 줄기세포를 수입 하는 것은 승인이 필요치 않다"고 인터뷰 한 것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의 제도를 설명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하루 빨리 의사의
    책임하에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로 자신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알앤엘바이오는 강조했다.

    또한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치료효과에 대해 올리버쿠퍼 하버드대 신경재생 연구센터 줄기세포 연구 소장의 인터뷰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알앤엘바이오는 설명했다.

    올리버쿠퍼 박사는 "자연분화 지방줄기세포를 파킨슨 병의 치료용 세포 형태로 만드는 것은 생물 학적으로 비현실적으로 줄기세포치료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했으나 이는 배아줄기세포 와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를 하는 연구자로 지방 조직 또는 골수에서 분리되는 중간엽줄기세포가 파킨슨 뉴론인 도파민 뉴론으로 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됐다는 것으로 중간엽 줄기세포는 지방, 골수 또는 제대혈에서 분리배양되며 분리되는 소스는 다르지만 중간엽 줄기세포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배아 줄기세포와 달리 안전성이 입증돼 미분화 상태로 세포 치료제로써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파킨슨 치료의 최근 결과를 살펴보면 중간엽줄기세포도 배아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도파민 신경으로 분화되고 동물 모델 또는 사람 임상에서 파킨슨병의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중간엽 줄기세포는 여러가지 신경 성장 인자 또는 항염 인자를 분비함으로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막아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알앤엘바이오는 덧붙였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알앤엘바이오는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 내 소량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 줄기 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기술이 미국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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