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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끊으면 기분 좋아진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담배를 끊는 것이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브라운대학 연구팀이 'Nicotine & Tobacco Research' 저널에 밝힌 담배를 끊으려고 한 236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끊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니코틴 패치를 제공하고 금연 상담을 하는등 금연을 하게 하며 담배 끊는 날을 결심하게 한 후 금연 전 1주일과 금연 후 2,8,16,28주 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담배를 끊을 경우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담배를 계속 끊는 한 이 같은 기분은 계속 유지되는 반면 다시 담배를 필 경우에는 다시 우울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번 담배를 끊고 이를 계속 지킨 사람이 행복감이 가장 높았으며 금연 후 다시 담배를 핀 사람은 금연 중에는 기분이 좋았지만 다시 담배를 피면서 기분이 다시 크게 나빠졌다.

    많은 사람들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은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담배를 펴 왔으나 이번 연구결과 오히려 담배를 끊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들고 담배를 피는 것이 기분을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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