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약국(한의.약사)
  • 목록
  • 수도권 진료비 청구건수, 13개시도와 '맞먹어'
  • 서울과 경기·인천지역 청구건수, 5억6629만 건 달해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최근 들어 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이 계속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실을 반증하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달 30일에 발간한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시도별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 등의 수도권 진료비 심사청구 건수가 나머지 13개 시도를 합한 결과와 비슷한 통계치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발표한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외래와 입원을 합한 의료기관의 총 청구건수는 5억6629만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인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청구건수는 ▲서울 1억2179만건 ▲경기도 1억1822만건 ▲인천이 2807만 건 등으로 총 2억6808만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3개 지역을 제외한 지역 청구건수는 ▲부산 4237만건 ▲경남 3607만건 ▲대구 2928만건 ▲경북 2925만건 ▲충남 2497만건 ▲전북 2392만건 ▲전남 2312만건 ▲대전 1912만건 ▲충북 1799만건 ▲광주 1634만건 ▲강원 1593만건 ▲울산 1226만건 ▲제주 752만건 등의 순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올해 3분기까지 총 청구건수는 2억6808만건으로 나머지 시도 지역의 청구건수를 모두 합한 2억9820만건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관련기사
      ▶ 설명 듣지 못하고 선택진료 택하는 환자들···불만 ‘팽배’
      ▶ 의협 집행부, 퇴진여론 수습 ‘첩첩산중’
      ▶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연말에 나온다
      ▶ 의협, 국방위에 국방의학원 설립 반대 의견 제출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