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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 "더 이상 비정규직들의 호소 외면 마라"
  • 진보신당 인천시당, 논평을 통해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GM대우 비정규직들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6일 논평을 통해 GM대우에게 비정규직 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1일 오전 6시 20분경 금속노조 GM대우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2명이 10m 높이의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 앞 조형물 위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GM대우에선 아무런 답변이 없으며 지난 4일 경찰의 동의하에 식사를 올리려고 할 때 낫을 사용해 식사가 담긴 비닐 봉투를 매단 줄을 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행위는 국민들에게 GM대우에 대한 이미지만 실추시키고 규탄의 대상이 될 것이며 노동자들의 더 큰 분노를 살 뿐 사태해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피력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돼 천막농성 3년을 넘기며 수많은 날들을 힘겨워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에 대해 고통을 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3일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단법인 GM대우 한마음재단을 통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임직원 350여명이 김치 14톤을 담가 사회복지시설 40여 곳과 독거노인 1000여세대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웃보다 가까운 자신의 직원들을 챙기는 게 순리적으로 맞고 진정성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이 함께 결합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같이하며 조속한 타결을 갈망하고 있으며 민주당과 인천시장도 나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비정규직들을 보호한다며 주체가 돼 만든 비정규보호법을 만든 원죄가 있다며 그 폐해를 이미 많이 보아왔을 것이고 이번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면서 그 잘못을 깨닺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 줘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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