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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농수산물 수급에 1000억원 투입’
  • 물가동향·불안요인 합동점검 실시해 서민물가 안정대책 마련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재정 등에 1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부가 물가잡기에 나선다.

    정부는 그동안 관계부처 합동 상시물가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매주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서민생활 밀접품목의 물가동향 및 불안요인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서민생활 밀접품목과 국제가격보다 비싼 품목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적이고 시장친화적인 정책대응을 통해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서민 체감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시적인 물가점검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산물 수급안정을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재정 등에서 1000억원 수준 추가지원을 추진한다.

    관측기능 보강하고 계약재배 확대 등 농산물 수급 안정화와 유통구조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배추·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농업관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적정 생산량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관측주기를 월1회에서 3회로 단축하고 조사표본를 2557호에서 3657호로 변경해 1100호 확대하기로 했다.

    단체급식 식재료의 전자조달 등을 통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도매시장 거래방식을 정가․수의매매 등으로 다양화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한다.

    또한 가격정보공개 확대로 국내외 가격차 조사를 연1회에서 분기별로 실시하고 석유제품에 대한 분석정보 제공 확대한다.

    시장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주부모니터단 등을 활용하여 현장중심의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해 합동점검 실시하면서 김장철을 맞아 배추, 육류, 고춧가루 등의 원산지표시도 점검한다.

    국내외 가격차가 크거나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해 경쟁촉진 및 물가안정 유도한다. 당초 올해말 종료예정이던 화장품·세제·비타민을 6.5%에서 4%로, 설탕을 35%에서 0%로, 타이어를 8%에서 4%로 관세인하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이밖에 ▲유모차 8→0% ▲아동복 13→8% ▲스낵과자 8%→6% ▲식용유 5.4→4% ▲밀가루 4.2→2.5% ▲마늘 50→10% 등에 대해 2011년 상반기에 신규로 관세인하를 추진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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