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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스킨, 신기술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 출시
  •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발 이산화염소 장기보존기술 도입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한방 메디칼 화장품 존스킨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산화염소장기보존기술을 도입한 여드름 피부 전용 화장품 3종을 출시했다.

    존스킨 코스메틱은 7일 식물성 한방 화장품 기술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특허 출원 신기술인 이산화염소 장기보존기술을 접목한 여드름 피부 전용 화장품 브랜드 ‘엔존(N-Z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엔존은 거품 워시, 아쿠아 에센스, 젤 에센스 3종이며, 존스킨 측은 특별히 거품 워시의 경우 세계 최초로 이산화염소를 장기 보존하는 거품 비누다.

    이산화염소란 신종 플루, 조류독감, 구제역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슈퍼 박테리아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박테리아를 신속하게 살균하는 물질이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안전청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슈퍼 박테리아 살균제 및 인체, 식품, 의료 및 생활용품용 살균 소독제로 등록돼 세계보건기구(WHO)에 최고 인체 안전 등급인A-1 등급으로 분류된 물질이다.

    그러나 업체 측에 따르면 이산화염소는 물에 쉽게 녹는 대신 장기 보존할 수가 없어서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고가의 이산화염소발생장치를 개발하여 주로 수도물 소독과 같은 공공부문에서 사용하고 있다.

    존스킨 측은 이런 점에서 이산화염소의 적용 한계를 해결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이산화염소 장기보존기술이 화장품은 물론 생활용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제경쟁력 및 스킨케어 효과 강화를 위해 한방화장품 기술과의 접목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존스킨 측은 엔존 화장품을 여드름 피부에 테스트한 결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사용자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히고 이산화염소가 실생활에 친숙한 북미, 유럽 지역으로 신제품을 수출하는데 용이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존스킨 박진미 대표는 “미국 FDA가 화학항균물질인 트리클로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항균물질기술인 이산화염소 장기보존기술은 내성균을 만들지 않고 인체 독성이 없어서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존스킨이 전 세계에서 이산화염소를 장기 보존하는 화장품을 가장 먼저 출시한 만큼,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널리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존스킨 측은 엔존 제품에 인체 유해 의심성분 20가지를 모두 사용하지 않는 20無 기술을 적용하고, 소듐라우릴설페이트와 같은 화학계면활성제, 실리콘, 미네랄오일, 카보머 등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한방 성분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존스킨 측은 엔존 제품 개발에 이산화염소 관련 신기술기업 케모피아, 천연물화장품벤처기업 파이토니아, 천연항균제 연구소 내츄로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존스킨 화장품은 존스킨 한의원이 개발해 판매 중인 화장품 브랜드로 존스킨 한의원은 현재 서울, 수도권 등 전국에 15개 지점이 있으며 내년 말까지 국내외 20개 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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