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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국가, '한국의 산림자원 동반정책' 논의
  • 8일부터 산림과학원서 한-아세안 국제산림협력워크숍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산림자원 부국인 아세안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위해 산림자원 동반자 정책을 논의한다.

    7일 산림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모임인 아세안과 우리나라의 산림분야 협력 방안을 찾아보는 한국-아세안 국제산림협력워크숍이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영효 산림청 차장과 박종호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을 비롯한 산림 공무원 및 지자체, 조림투자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아세안 측에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회원국 관계자가 모두 모이며 아세안 사무국의 산림 관련 근무자도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각국 산림현황과 ODA사업, 산림투자현황 및 관련 정책, 산림협력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외교통상부의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정책 등 아세안과 관련된 외교정책도 소개된다.

    또 내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 10차 총회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9일에는 필리핀 산림투자 방안을 안내하고 필리핀의 조림 정책을 소개하는 필리핀 산림투자 세미나와 제6차 한국-미얀마 산림협력위원회 회의도 동시에 열린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에서 아세안 4개 회원국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설립 준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은 "아세안의 산림면적은 2억300만ha로 아시아 전체 산림 5억2800만ha의 40%로 산림자원의 잠재성이 높다"며 "이번 워크숍이 아세안 국가와의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각국의 산림 정책 및 투자 정보를 국내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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