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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탑승한 10명 중 8명, ‘안전밸트 착용해’
  • 교통안전공단 실태조사 결과 상반기보다 4.3% 상승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에 탑승한 사람 10명 8명은 안전밸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광주전남지사와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광주남부모범운전자회가 고속도로 통행차량 1만3324대 1만8414명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보다 착용률이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전체 탑승객 1만8414명의 안전벨트 착용율은 79.8%로 상반기 대비 4.3% 상승했다.

    좌석별로는 운전석 88.8%로 3.6% 상승, 뒷좌석은 17.5%로 10.8% 상승한 것으로 나타지만 조수석은 71.2%로 6%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81.0%로 상반기 대비 2.8% 상승했으며 운전석 93.6%로 2.7%, 뒷좌석은 14.7%로 3.4% 상승했고 조수석 75.1%로 5.2% 하락했다.

    승합차의 평균 착용율은 79.6%로서 상반기 대비 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석은 94.8%로 8.1% 상승, 뒷좌석은 27.1%로 2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조수석은 62.8%로 상반기 대비 11.1% 하락했다.

    화물차의 평균 착용율은 77.9%로 운전석은 80.0%로 나타났지만 조수석 60.7%로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에서는 고속도로에서의 앞․뒤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일반도로에서는 앞좌석만 규제하고 뒷좌석은 권장하는 입장이다 보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간 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고속도로 통행차량에 제한적이지만 운전자들의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의식이나 실태가 아직 성숙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50% 이상 달할 때 까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으며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에 탄 동승자에게도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 하는 규정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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