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서울 중구 등 35개 보건소, 우수 보건소 선정
  • 복지부, ‘금년도 전염병관리 컨퍼런스와 보건사업 시상식’ 개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서울 중구, 부산 금정구 등 35개 보건소가 우수 지자체 보건소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진수희 장관과 전국 1000여명의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9∼10일까지 부산광역시 BEXCO에서 ‘금년도 전염병관리 컨퍼런스와 보건사업 시상식’을 열어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분야 우수 보건소를 시상하고 사업 유공자에 훈·포장을 수여하는 한편 명사초청 강연 및 전염병관리 실무과정에서 겪은 사례 등을 발표해 지식과 정보의 폭을 넓히고, 앞으로 닥칠 가능성이 있는 위기상황 극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염병관리 유공으로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박남철 부산대 병원장에게 국민포장을, 이양근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한다.

    복지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5개 보건소에 대해선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억원(최우수 1600만원, 우수 1200만원, 발전상 1000만원)을 지원·격려하고, 전국 보건소에 대해 환류보고서 제공 등 기술지원을 강화해 보건사업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내년부터 개별 사업별 제공자 중심에서 대상자 중심으로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건소의 사전예방적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수희 장관은 평가대회 치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전염병관리 및 보건사업에 효과적으로 기여한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들이 전염병으로부터 불안하거나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보건소 중심의 지역건강관리체계 구축에 적극 지원을 다짐한다.

    진 장관은 보건소 중심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의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제공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염병 컨퍼런스에서는 '국가공중보건위기대응', '주요전염병 관리체계 운영' 등 9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학계 등 전문가와 정책담당자, 현장실무자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12월 30일 전면 개정돼 시행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시·도 및 시·군·구, 병원 등 현장실무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과제 및 시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감염병관리 위원회 설치, A형 간염이 1군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른 전수감시 실시, 지정감염병 확대 및 다재내성균 표본감시 시행 등에 대한 토의를 실시해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관련기사
      ▶ 주취소란자, 경찰 과잉대응 vs 경찰 애로사항 '실태파악'
      ▶ 건강관리서비스, "올해 입법은 어려워"
      ▶ 담석증 환자, 최근 5년간 해마다 7%씩 증가
      ▶ 당뇨병환자 10명 중 7명 “체중관리 어렵다”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