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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재능나눔은행' 공식 출범
  • 직원들 회의수당 등 모아 나눔 실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직원들이 강의료나 회의수당, 월급끝전 등을 모아 나눔을 직접 실천하게 된다.

    복지부는 나눔정책의 주무부처로서 타 부처의 솔선을 보이는 차원에서 나눔실천기구인 ‘재능나눔은행’을 12월부터 공식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재능나눔은행은 복지부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발생한 수익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거나 시설봉사, 생명나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설립된 은행이다.

    이 은행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설립됐으며,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능나눔은행의 재원은 직원들이 기부한 강의료나 회의수당의 50~100%, 월급끝전(월급 중 일정부분), 나눔장터, 바자회 수익금 등이다.

    재능나눔은행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직원들로 구성된 운영진들이 배분을 결정한 사회적 취약시설 또는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1국-1시설 결연후원, 직원과 소외계층아동과의 멘토링, 헌혈 및 장기기증 등의 재능과 생명나눔도 진행한다.

    또한 나눔 은행에 동참한 직원 중 실적이 높은 직원에게는 ‘이달의 나눔왕’ 타이틀과 함께 각종 포상도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능나눔은행이 정착되면 매뉴얼을 제작해 소속기관과 타 부처에 전파할 계획”이라며 “재능나눔은행이 공직사회에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배려가 널리 퍼지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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