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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호텔에서 먹은 국내산 쇠고기, 알고 보니 ‘미국산’
  •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호주산으로 바꿔, 업체 대표 구속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 또는 호주산으로 둔갑해 서울 특1급호텔에 유통한 육가공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하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쇠고기 등 미국산 육류 약 100t을 국산이나 호주산이라고 속여 팔아넘긴 혐의로 육가공업체 대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현재 김씨는 기소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가 끝난 뒤에 발표하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특급호텔도 원산지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장비는 갖추고 있지 않다”며 “수시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등 철저한 검사와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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