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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에 좋은 인삼 쓴 맛 없애는 방법 찾았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몸에 좋은 인삼의 쓴 맛을 없애는 방법이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삼은 기억력을 강화하고 성욕을 높이며 성기능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몸에 매우 이로운 식품이다.

    그러나 이 같이 몸에 이로운 인삼 속 성분은 섭취시 쓴 맛을 생성하는 단점이 있다.

    연구결과 사이클로덱스크린(cyclodextrins) 이라는 성분이 인삼 속 쓴 맛을 내는 성분을 포획 인삼의 쓴 맛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사이클로덱스트린이 인삼액의 쓴 맛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으며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이 베타-사이클로덱스트린 보다 더 효과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삼의 쓴 맛을 줄일 수 있는 이 같은 새로운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인삼 성분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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