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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은 남자 77년, 여자 84년
  • 통계청 조사 결과, 45세 남자는 33.8년 더 살아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출생 시 기대여명을 뜻하는 기대수명이 2009년 출생아의 경우 남자는 77년, 여자는 83.8년으로 조사됐다.

    9일 통계청은 전국 동사무소 및 시·구청에 접수된 사망신고자료를 기초로 통계를 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77년, 여자는 83.8년이다.

    2009년 출생아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8.1%, 여자 16.7%로 암이 제거된다면 기대수명은 남자는 4.9년, 여자는 2.8년이 각각 증가한다.

    또한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들의 남자 평균인 76.4년보다 0.6년 더 길,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 82.1년보다 1.7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6.8년이 더 길었으며 기대수명의 남녀차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의 기대수명의 차이는 1985년 8.4년을 정점으로 한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또한 1999년 대비 기대수명은 남자 5.3년, 여자 4.6년씩 증가했다. 전년 대비, 기대수명은 남녀 모두 0.5년씩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2009년 45세 남자는 앞으로 33.8년, 45세 여자는 40.1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특정연령까지의 생존 확률은 2009년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확률은 남자 50.2%, 여자 73.0%로 조사됐다. 이는 1999년 대비 남자는 17%포인트, 여자는 15.4%포인트 각각 증가한 수치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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