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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복지부 예산 33조5694억원 확정…550억원 ↑
  • 뷰티산업 지원, U-헬스 등 의료 IT 인프라 구축도 실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국회심의과정에서 32개 사업 709억원이 증액되고 9개 사업 159억원이 감액돼 내년도 보건복지부 총지출 규모는 당초 정부안 33조5144억원에 비해 550억원이 증가한 33조5694억원으로 확정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대비 2조3661억원(9.9%)이 늘어난 26조2993억원이 반영됐고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7조2701억원을 반영해 결핵, 정신보건,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11년 복지부 예산 주요 사업 내역'에 따르면 경제회복에도 서민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 탈빈곤 및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내실화가 추진된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벌이 등 보육료 지원 확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대비 중·고령자 사회참여 및 일자리 지원이 이뤄진다.

    국가결핵관리 사업 강화도 이뤄져 올해 149억원에서 내년 447억원으로 증액됐으며 결핵관리 전문 간호사를 민간 병의원에 확대배치하게 된다.

    보건의료 분야 유망 산업 집중 육성 부분에선 가교적 항암신약개발 및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이 신규 100억원이 배치, 유망 항암후보물질 발굴, 전임상·임상 단계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뷰티 및 의료 IT 등 유망산업 집중 육성도 실시돼 뷰티산업 지원에 9억원, U-헬스 등 의료 IT 인프라 구축에 14억원이 들어가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504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복지부는 서민보호 및 미래대비를 위해 동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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