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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멘스 헬스케어, 세계 최초 MR -PET 융합형 영상기기 공개
  • 조기 진단과 진행관찰, 수술 등 치료 계획 등 포함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지멘스 헬스케어가 자기공명(MR)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치를 하나로 통합해 전신 촬영 데이터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통합형 분자자기공명영상(MR) 시스템 '바이오그래프 mM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그래프 mMR’은 자기공명(MR) 스캐너와 통합형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MR과 PET은 일상적인 검진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진단 방식으로 유용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MR은 인체 조직의 해부학적 영상과 물질 대사 및 기능적 분석이 가능한 장비며 PET은 인체의 세포 활동과 대사 상태를 분자 수준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특히 신경, 종양, 심장 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MR과 PET를 개별적으로 진행할 경우 1시간이 훨씬 넘게 소요됐던 전신촬영을 불과 30분만에 끝낼 수 있었다고 지멘스는 설명했다.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바이오그래프 mMR’은 진단영상 분야에서 지멘스가 개발한 가장 최신의 혁신 기술이며 맞춤 의학을 더욱 가속화 할 기기다”며 “몸 전체의 형태, 기능, 대사 데이터를 한번에 획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개념의 기기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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