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약국(한의.약사)
  • 목록
  • 충남지역 동네의원, 월 매출 ‘전국 최고’
  • 충남 동네의원 기관 당 월 매출 ‘3445만원’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충남지역의 지난해 동네의원의 기관 당 월 매출이 344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경우 2171만원으로 수도권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실적이 지방보다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분석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 통계연보 결과에 따른 것이다.

    건강보험 통계연보 결과에 따르면 서울이나 수도권 등의 대도시보다는 경쟁이 덜한 지방의 의원급 의료기관의 월 매출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에 따르면 기관당 월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충청남도 지역으로 평균 344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충북지역 의원이 기관당 3392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충남 지역은 의료기관 증가와 더불어 기관 당 월 매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이 밖에 강원이 3325만원 ▲경남이 3254만원 ▲제주 3194만원 ▲전북 3282만원 ▲경북3199만원 ▲전남 3092만원 ▲울산 3082만원 ▲인천 2957만원 ▲경기 2892만원 등 지방 대부분의 지역이 평균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2171만원 ▲부산 2716만원 ▲대구 2681만원 ▲광주 2644만원 ▲대전 2720만원 등 대도시 의원들의 경우에는 지방지역과는 달리 매출액 규모가 적었다. 아울러 이들 서울 등의 수도권 지역은 모두 평균 월 매출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2007년부터 3년동안의 기관당 월 매출 증가율을 보게 되면 부산과 제주가 1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서울과 광주는 각각 7.3%, 7.7%로 증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관련기사
      ▶ "응급실에 전문의가 없다(?)" 수술대 오른 응급실 실태고발
      ▶ 기재부, "의료 경쟁력위해 전문자격사 진입장벽 낮춰야"
      ▶ 문전약국 분양가가 35억 호가···‘거품 분양가’ 논란
      ▶ 공공노조 “서울대법인화법 날치기 통과 철회하라”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