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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의사회, “경 회장, 눈앞에 닥친 의료현안 먼저 해결해라”
  • 울산시의사회, 경 회장 울산시 방문에 대한 입장 밝혀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울산시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경만호 회장의 울산시 방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10일 자료를 통해 경만호 회장이 울산에 방문하는 대신 의료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울산시의사회는 2일 전국 16개 시도회장단협의회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들과의 간담회 결과를 보고 받고 복지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울산시의사회는 “복지부는 일차의료살리기를 위한 최소한의 5개 요구사항을 실행하기 위한 재정 확보는 커녕 소요재정 추계마저 확립돼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지부는 처음부터 일차의료살리기라는 미끼로 일차의료전담의제를 담보하기 위한 기만전술이었다“며 ”일차의료의 회생의지는 전혀 없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사회는 6일 비상대책위원회 제 3차 회의와 12월 8일 임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비밀투표를 실시한 후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경만호 회장의 울산시 방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경만호 회장의 울산 방문에 앞서 꺼져가는 의료계의 암울한 내일을 직시하고 울산에 방문하는 대신 그 시간에 일차의료전담의제를 위시해 눈앞에 닥친 의료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간곡히 청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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