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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치킨, ‘펩시콜라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 중소규모 치킨업체, “롯데그룹 제품 구입하지 않겠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의 출시가 중소규모 치킨업체 사이에서 롯데칠성에서 판매하는 ‘펩시콜라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10일 전국치킨점경영자네트워크에서는 롯데마트 통큰치킨에 판매 항의로 치킨점 경영자들의 의사를 표현한 물매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모임에서는 네이버카페를 통해 참여댓글로 의사를 밝힌 후 항의서 전달을 위해 롯데칠성음료담당자를 불러 작성한 항의서를 전달한다.

    다음 영업사원을 불러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콜라를 준비한 후 펩시콜라를 판매하고 있는 칠성음료담당자가 오면 항의에 이유를 밝히고 거래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들은 불매이유 및 항의서를 본사에 전달하라고 첨부해보내기로 한다.

    전국치킨점경영자네트워크는 불매의견서를 통해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의 판매가격을 5000원에 출시해 판매를 시작해 소비자로 하여금 기존 치킨전문점의 상품에 대한 마진 폭리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영세한 자영 치킨점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영업적 손해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위험과 열악한 환경에도 최선을 대해 일선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지만 이번 일은 묵과할 수 없어 항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규모 치킨업체은 글 게시 하루 만에 60개 이상의 댓글로 롯데칠성 펩시콜라의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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