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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명 사망 유발 화이자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리콜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폐동맥고혈압이라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폐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화이자의 치료약물이 두 명에서 치명적인 간손상을 유발한 것으로 밝혀지면 유럽시장에서 리콜조치되고 있다.

    11일 화이자사는 델린(Thelin) 이라는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는 약물이 드물지만 예측할 수 없게 발생하는 새로운 간장애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져 캐나다와 호주, 유럽에서 리콜조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델린과 이와 비슷한 약물들은 이미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리는 표지자인 간효소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부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이로 인한 위험이 약물 사용의 이로움 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2006년 유럽에서 이 듬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약 1100명 환자들이 델린을 복용했으며 2008년 화이자사는 델린을 개발한 Encysive Pharmaceuticals 사에 1억9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미 FDA는 그 동안 효과 부족을 명분으로 델린의 미국내 승인을 반복적으로 거부해 온 바 그 동안 화이자사는 델린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미국내 임상시험을 계속 해 오고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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