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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앤엘바이오, 일본 교토에 자가성체줄기세포 배양센터 오픈
  • 자가 성체줄기세포 분리 배양, 현지서도 '환영'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중국 인민해방군 제 455호 병원과 성체줄기세포 연구치료센터를 세우기로 한 알앤엘바이오가 일본 교토에 줄기세포 배양센터를 오픈하는 등 해외 이전을 본격화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일본 교토에서 10일 오후 성체줄기세포 배양센터(CPC-Cell Processing Center) 준공식을 갖고 일본에서의 줄기세포 배양을 본격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센터 준공식에는 호소미 요시로우 교토 부시장을 비롯해 카키누마 히로아키 교토시 관광진흥과장, 이매다 도쿠조 교토 시의원, 나카지마 히데오 교토베데스다 클리닉 원장, 키시 카조우 케이오대학 의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100㎡ 규모에 품질검사실과 배양실 2개 층으로 이뤄진 교토 성체줄기세포 배양센터는 지난 5월 착공해 7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곳에서 GMP기준에 맞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자가 성체줄기세포를 분리 배양,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는 “국가 차원에서 자가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는 일본과 세계적으로 앞서 있다고 자부하는 알앤엘의 성체줄기세포 배양기술이 손을 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 미국 등 희귀난치병 환자의 치료와 노화방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자가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치료 지원 여건이 국내에도 하루빨리 조성돼 세계 시장을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호소미 요시로우 교토 부시장도 “줄기세포 배양센터라는 결실이 나와 감격스럽게 생각하며 알앤엘바이오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교토에 온 것을 환영한다”먀 “알앤엘바이오의 CPC 건립은 단순한 메디컬 서비스가 아니라 고도의료 기술 확보라는 차원에서 대단히 감격스러운 일로 교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8일 중국 상해 인민해방군 제455호 병원과도 성체줄기세포 연구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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