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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발생지 한우 3마리, 시중 유통돼
  • 농식품부 등 경로추적 나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 발생 지역의 한우 9마리가 발생 직전 9마리가 도축됐고 3마리는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경북 봉화 지역의 한우 9마리가 지난 4일 서울 가락동 시장 농협축산물 공판장으로 반입돼 사흘 뒤인 7일 도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와 서울시는 쇠고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유통된 3마리의 경로추적에 나서 이 중 1마리가 서울 성북구의 한 정육점으로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밀봉 조치했다. 나머지 2마리는 인천, 경기 지역으로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경로추적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축 전 수의사의 임상 검진을 거치는데 7일 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어 도축을 실시했다”며 “예방 차원에서 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제역은 인수 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구제역에 걸린 쇠고기도 익혀 먹으면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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